제주의 특색 있는 바다
이호테우 해변

이호해변 혹은 이호테우 해수욕장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제주스러움이 고스란히 이름에도 녹아들어 있는 특색 있는 해변이에요. 지역명인 이호와 제주에서 어업용으로 쓰던 전통배 ‘테우’가 합쳐져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과거에는 이곳에서 고기잡이, 해조류, 채취뿐만 아니라 해녀들의 어업장으로 활용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해변에서는 돌로 만든 양식장 터를 볼 수 있어 다른 지역의 바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제주의 바다랍니다. 간단한 소개는 끝났으니 이제 그럼 같이 이호테우로 가보실까요?

여행의 낭만의 시작과 끝

말등대로 유명한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시내에서 제일 가까운 해변이에요. 그로 인해 공항과도 가까워 제주여행의 시작 코스로 또는 마지막 코스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엔 말 등대가 가까이 보이는 방파제와 그 바로 옆에 위치한 해변 덕분에 촉박한 일정 중 들리기 좋은 알찬 여행지 중 하나랍니다 🙂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방파제

이호테우의 방파제에서는 동쪽에선 도두봉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한라산 서쪽으로는 이호해변으로 이어져 경치를 구경하며 산책하기 좋아요. 게다가 이곳은 해가 지는 일몰 명소로 유명해서 일몰 시간을 잘 맞춰간다면 말 등대와 함께 평생의 인생 샷도 남길 수 있어요. 공항과 가까워 가볍게 들렸지만 이호테우의 아름다움은 결코 가볍지가 않아 방심해서 갔다간 심쿵사당하는 장소! 바다가 보고 싶지만 먼 거리가 부담스러운 뚜벅이 여행자나 일정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이호테우 방파제에 들러서 가볍게 깊어지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

조금 더 깊은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

방파제만으로는 조금 아쉽다면 일몰과 함께 해변에서 피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분홍빛 윤슬이 일렁이는 아름다운 이호테우의 바닷속에 풍덩 들어가 있으면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가 있는듯한 착각이 들 거예요. 해외 휴양지만큼 웅장하게 해변이 펼쳐지진 않았지만, 제주답게 예쁘고 제주답게 소박한 이 해변은 휴양지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요. 방파제에서 한 번 가볍게 깊어졌다면 이번엔 조금 더 깊어져요.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영원하진 않겠지만 우리의 추억 속엔 영원히 아름답게 자리 잡을 거예요 🙂

2018-09-07T15:35:30+00:00